이전글 삼성 갤럭시 GOS ,삼성의 잘못 2가지 에서 다룬 것 처럼 이는 분명히 삼성전자가 분명 잘못 했으며 GOS 집단 소송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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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GOS관련 공지
삼성전자는 두차례에 걸처서 GOS관련 공지를 하였습니다.
사건 초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GOS가 고성능 게임에만 작동하는 기능이며 일반 앱을 이용할 시에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갤럭시 S22 출시 전 GOS 관련한 이슈에 대해 검토가 있었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고자세를 유지했으나 해외에서도 해당 소문이 퍼지고 국내에서는 소비자 기만에 광고 사기라며 GOS 집단 소송 준비를 하는 모임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사전예약자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삼성전자는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고객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선의 솔루션을 찾는 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잇섭과 같은 유명 IT 유튜버들까지 이 문제를 주제로 다루자 삼성전자의 임원들도 무시하기 어려운 이슈가 되었는지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나선다는 소문이 돌고있습니다.
GOS 관련 1차 공지
2022년 3월 3일 목요일 오후 10시 59분에 삼성 멤버스에 GOS 관련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후 3월 4일 19시경 일부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갤럭시 S22 GOS 관련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Game Optimizing Service) 는 장시간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방지를 위해 CPU와 GPU 성능 등을 최적화하는 당사 앱으로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부응하고자,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SW 업데이트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입니다.향후에도 소비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 만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 GOS 관련 1차 공지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된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삼성전자의 부족한 점이 있다”, “사과 한마디 없다” “어영부영 넘어가기보다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는 게 상식아닌가요”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있습니다.
게다가 이 공지는 사측의 게임부스터 담당 관리자가 말한 “해당 기능(GOS)은 고객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판단되어 on/off 혹은 삭제는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라는 답변 내용과 완전히 대치되는 답변이기에 사내에서도 GOS 문제에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OS 관련 2차 공지
계속되는 비판으로 인해 2022년 3월 4일 18시 50분경 업로드했던 공지를 슬쩍 삭제 후 추가 공지를 올렸다. 상기한 1차 공지에 덧붙여진 내용은 다음과 같이 2차 공지를 했습니다.
갤럭시 S22 GOS 관련 추가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입니다.
삼성 갤럭시를 아끼고 사랑하며 응원해주신 고객분들께 GOS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고객분들이 지적해주신 사안 모두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좀더 설명드리겠습니다.
Q) 게임 외 일반 앱의 성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 아닙니다. GOS는 고사양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등 제품 안전을 위해 동작하며 게임 외에 일반 앱에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GOS APK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했더니, 10,000여개의 앱 리스트가 나온다고 주장도 일부 있는데 해당 리스트는 새로 설치된 앱이 게임인지 아닌지를 빨리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며 GOS와 전혀 무관합니다.Q) 벤치마크 툴에서는 왜 성능제한을 걸지 않았는지?
→ 벤치마크 툴은 게임 앱이 아니므로 GOS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게임 앱의 경우에만, 특수성(CPU/GPU 사용량 많음)과 지속 사용성을 고려하여 Heavy 게임 사용 시 과도하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된 부분이 있었습니다.Q) 성능 우선 모드를 적용할 경우 얼마나 개선 되는지?
→ CPU/GPU 성능 클락 제한을 풀고, 단말 제어 온도를 상향 시 FPS는 약 10 Frame 수준 개선이 됩니다.
※ 원신 게임 기준Q) 새로운 개선방안 적용시, 이제 안전은 문제 없는 것인지?
→ 당사는 고객 VOC 개선을 위해 CPU/GPU 성능 클락 제한을 풀더라도 온도 제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하여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이 단말 정책을 변경하더라도 사용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도록 단말의 과도한 발열 방지 기능은 지속 적용됩니다.Q) 2016년부터 적용하던 기능인데, 왜 유독 S22에서 문제가 되는 것인지?
→ 기존에는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1.11월 릴리즈된 One Ul 4.0 버전에 우회경로 일부가 막혔고,’22.2월 One UI 4.1 버전에서 추가 차단을 하였습니다.
고성능의 게임 환경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일부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심려끼쳐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이번에 차단되었던 우회경로 원복을 검토중입니다.Q) 성능 우선 옵션을 적용할 경우 발열 등으로 인한 무상수리는 안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인지?
→ 아닙니다. 성능 우선 옵션도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단말에 이상이 있고, 보증기간 이내인 경우는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게임 유저의 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S22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에 대해서도 최적화 SW 업데이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고 따끔한 지적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 GOS 관련 2차 공지
일단 이 공지에서 이전에 제기되었던 일반 앱에 GOS가 걸린다는 것은 명확히 부정했으나 이 쪽도 아직 의혹이 짙습니다.
공지 자체도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부적절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전 공지에도 굳이 Needs라는 영어를 써서 욕을 먹었었는데 이번 공지에도 그걸 니즈라고 고쳐왔지만 역시 쓸데없이 Heavy라는 영단어를 집어 넣어놨고 게다가 VOC(Voice of Customer)같은 업무용어를 그대로 써 놨다. 급하게 작성한 것인지 띄어쓰기가 틀리거나 비문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이런 영어식 표현이 해명문, 사과문에는 어울리지 않아 조롱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needs는 일종의 밈화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GOS 집단 소송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최근 인터넷 카페 “갤럭시 GOS 집단 소송 준비 방”을 개설,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김훈찬 대표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현재 네이버 카페를 통해 소송을 제기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을 모집 중이며, 원고 1인당 청구액은 30만원으로 책정됐다.
카페 운영진은 “우리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을 구매했다. 과대광고에 속은 구매자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