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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저공해차 제외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논의한 제외시점보다는 2~3년 연장되었지만, 정부에서 친환경차로 한정 하겠다고 한 전기차와 수소차의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것을 고려하면 이런 방침은 자동차 업계나 정부의 저공해차 보급 계획에도 부담이 될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수소차에 대한 세제지원도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되지만 친환경차에서 제외되면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과 취득세 40만원 등을 감면이 사라지게 됩니다.
국내 친환경 승용차 등록 대수는 103만6천310대로, 이중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80%(83만1천753대)에 달하며,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매년 늘고 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는 총 22만2천869대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64%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큰 범위는 두가지 동력원을 장착한 자동차를 의미 하며 1990년대 초에 주목받던 전기자동차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수소 연소 엔진과 연료전지, 천연가스와 가솔린 엔진, 디젤과 전기 모터 등 두 가지 이상의 구동장치를 동시에 탑재한 차량으로 저공해와 연비 향상의 장점이 있는데, 요즘은 휘발유 내영기관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통칭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연비를 대폭 향상하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자동차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힘을 보태주기 때문에 기존디젤차의 강점이던 저속 토크도 뛰어납니다. 저속 주행 때는 전기 모터만으로 달리므로 전기차처럼 소음·진동이 거의 없으며 고속 주행이나 가속 상황에서도 모터의 동력 보조 덕분에 엔진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듭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
-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
- 구매시 정부 보조금과 각종 혜택
- 유지비 절감
- 저공해 친환경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
- 높은 자동차 가격
- 높은 정비 공임 비용
- 2025년 보조금 지원 중단
- 에어컨, 히터 사용시 현저히 낮아지는 연비
-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모터 차량사이의 애매한 포지션
- 무거운 중량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혜택
하이브리드 구입시 혜택
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2021년 12월까지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가 나아지지 않은 점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자동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져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판단하에 다시 한번 개별소비세 30% 인하 기간을 2022년 6월까지 100만 원 한도로 연장연장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조금 더 개별소비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별소비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점 중 하나는 개별소비세는 자동차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이 됩니다.
취등록세 감면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31일까지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연장됨에 따라 전기차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최대 40만 원 한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운영시 혜택
하이브리드차가 모두 되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운영중에도 주차요금, 통행료금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 공영주차장 50%할인
-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 남산 1.3호 터널 전액 면제
- 인천국제공항 주차료 50%할인
- 지하철 환승 주차장 80%할인
- 혼잡통행료 최대 100% 감면
친환경차 종류
두 개의 심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는 엔진과 구동모터를 모두 장착한 자동차입니다. 자동차가 출발할 때와 저속으로 운행할 때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해 둔 전기로 모터를 작동해 주행하고, 나머지 구간에선 엔진과 모터가 함께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주행 모드로 전환됩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동할 때나 내리막길을 운행할 때 잉여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이를 다시 주행할 때 사용합니다. 엔진과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기도 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에서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성을 높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엔진과 구동모터를 모두 장착한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전기차보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이 더 크고, 외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EV)
전기차(EV, Electric Vehicle)는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만으로 달리는 자동차입니다. 해외에서는 배터리 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엔진 없이 모터로 움직여 소음 및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가 심화되면서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입니다.
전기차는 무공해 자동차로 친환경적인 면이 장점으로 강조되지만 동적 성능도 우수합니다. 출발과 동시에 최대 회전력(토크)을 사용할 수 있어 중저속에서의 가속 성능이 뛰어납니다. 차체 바닥에 배터리를 넓게 배치해 무게 중심이 낮고 선회성이 우수하며 가감속 안전성도 훌륭합니다.
공기를 정화하며 달리는 수소전기차(FCEV)
수소전기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구동해 주행합니다. 차이점은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연료 전지 시스템을 통해 차체 내에서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연료 전지 시스템은 수소탱크에서 공급받은 수소와 외부 공기에서 포집한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주행 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배출합니다.
수소전기차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수소로 직접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구동하기 때문에 수소탱크의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집니다. 현재 국내 유일한 현대차 넥쏘는 156.6ℓ 수소탱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출처 : [전기차 백과사전 A to Z] 하이브리드부터 수소전기차까지, 친환경 전동차의 종류와 특징은?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은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종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포털인데, 사이트 운영은 더이상 안하는것 같습니다. (https://hybridbonus.or.kr/)
지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운영중인것 같네요.
저공해차 확인 서비스가 있어서 본인의 차량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차가 저공해차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