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돈 교환 방법에는 여러가지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상식을 쌓아보세요. 작년(2021년)에 우리나라 지폐중에 4억장이 훼손된 지폐가 패기처리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대략 6억 4천만장에서 4억3백만장으로 좀 줄긴 했습니다. 현금말고 다른 지급수단 사용이 늘기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서 가게에서 소비를 덜 하다보니 2021년엔 지폐 환수가 꽤 안되어 패기된 수량도 적었습니다.
사람들의 지폐사용이 적으니깐 지폐의 수명도 길어지게 되어 패기 물량도 줄고 훼손된 돈 교환하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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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돈 교환 방식
훼손된 지폐 교환은 은행에 가지고 가면 바꿔줍니다.
훼손된 돈 교환 방식
훼손된 지폐 교환방식
찢어진 돈, 오염된 돈, 불에탄 돈을 한국은행으로 들고 가면 바꿔주는데 무조건 다 바꿔주는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1만원짜리 지폐가 불에타다가 남았는데 남은 부분이 전체의 3/4이면 1만원권 새것으로 바꿔주고, 2/5 이상만 남았으면 절반인 5천원, 2/5미만이면 바꿔주지 않습니다.
여러 조각으로 찢어졌다면 어떨까요. 이때도 조각들을 잘 챙겨서 은행창구로 가져가면 됩니다. 같은 은행권의 일부로 볼 수 있다면 이를 모두 합친 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지폐 면적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었다면 변형된 후의 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진짜 지폐인지 여부는 지폐 일련번호와 형광물질, 숨은 그림 등을 위폐 감식기를 통해 확인합니다.
훼손된 동전 교환 방식
동전도 마찬가지로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곤란하다면 교환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동전은 찢어지거나 불에 탈 일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육안으로 주화임이 식별되면 교환해줍니다.
훼손된 돈 교환 장소와 방법
화폐 교환처
시중은행에서는 잘 안바꿔 주고 서울시청 옆에있는 한국은행 본점으로 가거나 지역에 있는 16개 지역본부로 가야 바꿀수 있는데, 서울에서는 현재 한국은행 본점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화폐교환 업무는 본점에서는 안하고 역삼동에 있는 강남본부에서만 바꿔줍니다.
훼손된 돈 교환이 가능한 한국은행의 16개 지역본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부산본부 : Tel. 051-240-3700 [48400]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 25(문현동, 한국은행부산본부행사)
- 대구경북본부 : Tel. 053-429-0301 [41939]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45(동인동2가 80번지)
- 목포본부 : Tel. 061-241-1000 [58723]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 109 (명륜동 3-1번지)
- 광주전남본부 : Tel. 062-601-1000 [61947]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 126(치평동 1202번지)
- 전북본부 : Tel. 062-601-1000 [54936]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달로 325(진북동 301-3번지)
- 대전충남본부 : Tel. 042-601-1114 [35232]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북로 65(둔산동 1377번지)
- 충북본부 : Tel. 043-220-0550 [2851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45(수동 309-2번지)
- 강원본부 : Tel. 033-258-3200, 3300 [24346]강원도 춘천시 중앙로 31(중앙로1가 60-1번지)
- 인천본부 : Tel. 032-880-0114 [22333]인천광역시 중구 인항로 10 (신흥동3가 7-208번지)
- 제주본부 : Tel. 064-720-2411 [63220]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복지로 1길 20(도남동)
- 경기본부 : Tel. 031-250-0114 [16272]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17(영화동 439번지)
- 경남본부 : Tel. 055-260-5114 [5144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633(신월동 94번지)
- 강릉본부 : Tel. 033-640-0100 [25533]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063(성내동 3번지)
- 울산본부 : Tel. 052-259-7400 [44676]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52(신정동 650-7번지)
- 포항본부 : Tel. 054-289-2800 [37763]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 180(죽도동 643-1번지)
- 강남본부 : Tel. 02-560-1114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02(역삼2동 717번지)
옛날 돈 교환 방법
예전에 지폐중에 이순신 장군 그려저 있는 500원권 지폐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교환을 해줍니다.
500원권 지폐뿐만 아니라 100원권 지폐도 있었는데 상점에가서 물건을 사고 지불해도 됩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 입장에서는 오래된 지폐(통용되고 있지 않은 구권)는 좀 곤란하다고 하면 한국은행으로 가지고 가면 어디서 난거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원짜리 지폐는 100원(동전), 500원짜리 지폐는 500원(동전)으로 교환해 줍니다.
가끔 500원권 지폐 가지고 와서 “왜 500원만 주느냐, 다른데서 팔면 더 많이 주는데!!” 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한국은행에서 교환하게 되면 액면가로만 교환을 해주는게 원칙이라고 합니다.
기념주화 교환 방법
또한 기념주화의 경우에도 교환을 해주는데, 기념주화에 적혀있는 액면가로만 교환을 해줍니다.
프리미엄이 붙어서 훨씬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통용화폐로 교환할때는 액면가로만 교환이 됩니다. (실제로 주화 판매는 주화에 적혀있는 액면가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됩니다.)
옛날돈 교환 방법
가짜돈만 아니고 정부가 발행한 화폐라면 현재쓰는 돈하고 바꿀수는 있는데, 또하나의 교환기준이 있습니다.
화폐단위가 현재 통용되는 단위(원)가 아닌경우에는 불가 합니다.
예전에 화폐 “환”, “전”단위의 화폐는 교환이 안됩니다. 1962년에 화폐개혁을 하면서 “집에 가지고 있는 돈을 다 가지고 나오세요 ㅇㅇㅇㅇ년 ㅇㅇ월 ㅇㅇ일까지 바꾸지 않으면 사용하지 못합니다.”라고 공고를 한적이 있습니다.
“환”,”전”화폐의 경우에는 발행은 물론 유통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화폐개혁 이전의 화폐는 은행에 가지고 가도 바꿔주지 않은 휴지나 마찬가지 입니다.
옛날돈 수집가나 박물관 어찌 할수는 있겠지만 화폐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한 것입니다.
옛날돈은 화폐수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국은행에서 거래하는것보다는 조금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구지 한국은행 가서 바꾸는것이 실익은 없지만 바꿔는줍니다.